남한강 상류에 위치한 청풍은 선사시대 문화의 중심지로서 각종 구석기시대 유적 및 고인돌 유적이 출토되는 등 과거 문화교류에 선봉에 선 지역으로 인식됩니다. 이를 증명하듯, 삼국시대에는 고구려, 신라, 백제 삼국의 세력 쟁탈지로 제천의 수많은 관방유적들에서 삼국의 건축양식을 관찰할 수 있기도 해 소용돌이 치는 중원쟁탈전 속에서 중요한 도시였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려시대에서 조선시대를 거치며 수운을 이용한 상업과 문물이 크게 발달하였고, 그런 문화적 교류를 바탕으로 충청도 계열 성리학의 여러 거장들을 배출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1978년부터 시작된 충주다목적댐 건설로 수몰지구가 생기자 이를 아쉬워한 사람들이 이곳에 있던 각종 문화재를 한 곳에 모아 청풍문화유산단지를 조성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단지 내에는 보물 2점(한벽루, 석조여래입상), 지방유형문화재 9점(팔영루, 금남루, 금병헌, 응청각, 청풍향교, 고가4동), 지석묘, 문인석, 비석 등 42점과 생활유물 2천여 점이 원형대로 이전 복원되어 있어 선사시대부터 근대까지 이어진 남한강 상류지역 청풍의 역사와 문화를 한자리에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